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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턴> : 사회생활 만렙 노인의 인턴 생활기 *스포일러 주의!!! 리뷰에 들어가기전 아직 인턴 준비하는 입장에서 CEO와 인턴의 삶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영화는 흔치않은데 은 재미나게 두 삶을 보여준다. 나도 아직 사회생활을 해보지 않은 입장이지만 그나마 영화로서 삶을 경험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보게 되었다. 근데 신기한건 보면서 인턴보다 그냥 한 사람의 인생과 가치관에 대해 이해하고 배우게 됐던 영화인거 같다. 이 영화를 보게 될 분들도 단순히 힐링 영화로 시청해도 좋지만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나는 저런 가치관으로 살아봤나 생각해보는 계기도 될 것같다. 줄거리 은 70세 벤의 시점에서 시작된다. 오랜 기간 다니던 직장을 정년 퇴직하고 무료한 삶을 보내던 와중 일자리를 구하다 가게 옆 간판대에 있던 고령 인턴을 구하는 전단지를 보게 된다. 나이.. 2023. 12. 27.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 꽃 같은이 아닌 꽃다발 같은 사랑 *스포일러 주의!!!! 리뷰에 앞서 20살의 난 어떤 연애를 하고 또 어떻게 살아갈까라는 고민을 누구나 고등학교 시절에 해본 적있을 것이다. 아직 20대이지만서도 이들의 연애가 이토록 가슴아픈 이유가 뭘까. 라는 제목으로 나온 이 영화에 부제가 언제나 너와 함께 웃고 울고 싶었다인 이유가 뭘까. 과거형으로 끝나는 말 속에 이 영화는 어떤 말을 하고싶을까, 제목이 왜 꽃다발같은 사랑을 했다일까라는 다양한 궁금증을 가지며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이 글을 보게되는 분들도 영화를 먼저 보기전에 다양한 상상을 해보고 영화를 본다면 더욱 감정을 깊게해서 이 영화를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줄거리 는 역순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서로 다른 커플이 카페에 있고 이 두 커플이 다른 한 커플을 보며 저러면 안돼라며.. 2023. 10. 1.
[영화] <시네마 천국> : 순수한 두 가지 종류의 사랑 *스포일러가 다분한 글입니다!! 리뷰에 앞서 왜 이제서야 이 영화를 봤는지 모르겠지만, 영화를 사랑한다면 이 영화는 꼭 봐야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확 드는 영화이다. 그래서인지 언젠간 꼭 봐야지 해놓고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1990년에 개봉한 영화지만 2020년에 재개봉을 했었다. 기존에 러닝타임이 124분인데 나는 감독판으로 170분가량되는 러닝타임으로 보게 되었다. 스포일러가 있으니 영화를 보고나서 리뷰를 봐주셨음 한다. 줄거리 처음 시작은 노년의 살바토레라는 유명한 영화감독의 모습부터 나온다. 일이 끝나고 돌아온 그에게 동거하던 여자가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왔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그 전화는 알프레도라는 사람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전화였다는 것을 듣게 되고 살바토레의 회상으로 영화가 넘어간.. 2023. 2. 14.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 스토리보다 피아노 *스포일러가 다분한 글입니다. 리뷰에 앞서 금마장영화제 상에 올해 대만 영화상 등 다양한 상을 휩쓸고 아직도 피아노하면 떠오르는 영화 중 하나에 손꼽히는 영화다. 주걸륜 배우가 감독하고 배우까지 맡은 이 영화 실로 엄청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에 개봉했지만 개봉한 이후로 한 4번 이상은 이 영화를 본 것 같다. 영화 일부분을 유투브나 인스타에서 자주 볼 수 있던 시절이 있었을 만큼 그리고 피아노 배틀 (흑건과 백건)을 아직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만큼 이 영화를 안 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다. 그럼에도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 글을 영화를 보고 난 후에 보기 바란다. 줄거리 피아노로 유명한 예술 학교로 전학 온 상륜은 친구 칭이에게 안내를 받으면서 학교를 살펴보게 된다. 참고로 칭이는 상.. 2023. 2. 7.
[영화] <펄프 픽션> : B급 영화인 줄 알았더니 S급 영화 *스포일러가 다분한 리뷰입니다.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 은 1994년에 개봉했으며 , , 등의 영화들을 제작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이다.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타고 제작비의 12배가 넘는 흥행을 거둔 영화이자 싸구려 범죄소설을 오마주한 영화가 바로 이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극단적인 폭력성, B급 성향, 찰진 대사, 오마주 기법, 음악 선곡 등 그 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이 이 에서도 보여진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이미 내 마음 속에서 은 B급 영화인 척 하는 S급 영화를 만드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작품인 만큼 기대감을 불어일으킬 수 밖에 없었다.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인 만큼 영화를 보고나서 이 글을 봐주셨음 한다. 줄거리 이 영화는 여러 이야기가 짬뽕되어있는 영화이다. 근데 시간 .. 2023. 2. 7.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 : 총몽 *스포일러 주의 영화리뷰하기 전 는 키시로 유키토의 만화 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이다. 예전부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을 영화화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이를 만들어 냈다. 2019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언뜻보면 애니메이션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영화이고 SF판타지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 영화이다. 사이버 펑크 세계관 속 사이보그의 이야기이며 어두컴컴한 영화 속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매력을 지닌 주인공이 아주 돋보이는 영화이다. 줄거리 모두가 갈망하는 공중도시 그리고 공중도시를 위해 존재하는 고철도시, 이 두 도시로 나누어진 26세기를 바탕으로 하며 고철 더미 속 모든 기억을 잃은 채로 깨어난 알리타에게 따뜻하고 친절한 의사인 이도의 보살핌으로 알리타에게 새 삶을 선물한다. 모.. 2023. 2. 5.
[영화] <드럼라인> : 하나의 밴드, 하나의 소리 *스포일러 주의 영화얘기에 앞서 2003년에 개봉한 영화이다. 지금으로부터 20년전에 개봉했던 영화를 보았다. 드럼으로 시작해서 드럼으로 끝나는 이 영화는 와는 또 색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아 찾아보았다. 나에게는 매우 생소한 대학들끼리의 밴드 경연대회를 그린 내용이다. 시리즈와 시리즈, 시리즈 등 유명한 영화들에서 주연을 맡았던 조 샐다나 배우의 어렸을 적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스포일러가 다분한 내용이므로 영화를 보고 나서 리뷰를 보면 좋겠다. 줄거리 닉 캐논 배우의 역할 '데본 마일즈'로 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드럼을 좀 친다는 천부적인 재능을 익히 자신도 알고 있기에 애틀란타 A&T대학에 특기생으로 입학하게 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대학이다. 기고만장할.. 2023. 2. 5.
[영화] <극한직업> : 닭을 잡을 것인가, 범인을 잡을 것인가 *스포일러가 있는 글입니다. 영화 이야기에 앞서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이 명대사를 남긴 영화 이다. 부터 , , 등 내가 진짜 이병헌 감독님의 영화를 안 본 게 없는 것 같다. 하나같이 너무 웃기기 때문이다. 재밌는 스토리에 감동까지 선물하는 유머 넘치는 각본들을 선물하시는 감독님이기에 도 당연히 보게 되었다. 정말 4번 이상은 본 것 같은 영화이고 그만큼 재밌는 영화다. 스포일러가 다분한 글이니 주의해서 보기 바란다. 줄거리 줄거리는 짧게 소개하겠다. 고반장을 선두로 장형사, 마형사, 영호, 재훈으로 이루어진 마약반이 불철주야 달리고 구르지만, 실적은 바닥이기에 급기야 해체 위기를 맞게 된다. 해체 위기에 맞닿았기에 결국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게 된 고반장은 국제 .. 2023. 1. 29.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 정말 잘 구현한 멀티버스 세계 속 감동 *스포주의가 필요한 글입니다. 리뷰에 앞서 마블 세계관 속 멀티버스 세계를 너무 만끽한 나머지 멀티버스를 잘 표현한 영화가 있다고 친구가 추천해주기에 보았다. 중국계 할리우드 버전이라고 생각이 드는 이 영화에 내가 진짜 좋아하는 양자경 배우님이 주연으로 나오셨다. 마블에서 조차 구현해내기 힘들고 설명하기 힘든 멀티버스를 이 영화에선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까 정말 기대된 상태로 보게 되었다. 스포일러가 다분한 글이니 영화를 보고나서 리뷰를 보면 좋을 것 같다. 줄거리 주인공 '에블린'은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힘겹게 남편 웨이먼드랑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었다. 남편과 자신의 딸 조이와의 사이도 그리 좋지 않았고 특히 자신의 아버지를 챙기기에도 벅찬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세무당국의 조사에 시달리던 어느 날 남편.. 2023. 1. 29.